[뉴스큐] 與 '압승'·野 '참패'...'포스트 총선' 21대 국회 전망은? / YTN

2020-04-17 6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현근택 /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, 윤기찬 / 미래통합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21대 총선 성적표를 받아든 여야 정치권. 오늘 일제히 선대위 해산하고서 포스트 총선 체제로 전환을 했죠. 180석 압승이라는 무게를 감당해야 할 민주당, 또 참패로 인한 당 수습이 난제로 떠오른 통합당. 과연 총선 이후 정국은 어떤 모습일까요?

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,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 오세요. 두 분 다 선대위에서 아주 열심히 활동하시다가 오늘 해단식이 있었잖아요. 오늘 해단식 갔다 오셨어요?

[현근택]
오전에 갔다 왔습니다.

[윤기찬]
저는 못 갔습니다. 선대위 활동을 잘하지 않았기 때문에.


그러면 오늘 분위기부터 전해 주시죠. 오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?

[현근택]
아무래도 분위기 좋죠. 왜냐하면 당선되신 분들도 몇 번 참석하셨고요, 결과가 좋기 때문에. 그런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래도 조금 겸손하고 국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된다, 자만하면 안 된다, 그래서 이해찬 대표께서 어떤 말씀을 하셨냐면 당선된 분들은 어항 속의 고기처럼 생각해라. 언제든지, 어디서든지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다. 그러니까 항상 말도 조심하고 행동도 조심해라, 그 얘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.


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투명하게 볼 수 있으니까.

[현근택]
그렇죠. 누구든지 볼 수 있기 때문에. 최근에는 언론이나 SNS도 발살돼서 사소한 말 한마디, 사소한 행동거지도 굉장히 문제가 되거든요. 아마 제가 보기에는 아무 의미 있는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.


통합당 해단식 분위기 전해 들으셨습니까?

[윤기찬]
일부 의원님께 전해 들었는데 어쨌든 분위기는 무겁고요. 다만 사실 진단이 중요한 거니까 의석수가 지지율과 대비해서 의석수가 편중됐다, 이런 분석은 큰 의미가 없는 것이고. 실제 의석수를 기준으로 진단을 했을 때 시대 변화와 맞지 않았다는 말씀들이 있었던 것 같고요. 그다음에 국민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, 이런 진단들이 있었는데 이건 구체적으로 추후에 백서 형태로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고. 당장 당의 수습을 어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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